인졀미,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솔루션 ‘우주두잇’ 글로벌 확장 [서울AI허브 2026]

2025-10-19     이윤정 기자

기업명 및 대표자명 : 인졀미(Injewelme) / 문지명

설립연도 및 투자 단계 : 2020년 

주요 제품(서비스) : 우주두잇!(WUD!)

사업 분야 : AI+헬스케어: 의료영상·디지털헬스·정밀진단 등

기술 분야 : AI 모델·아키텍처-멀티모달 AI 

AI 개발·운영 기술-MLOps(모델 개발·배포·모니터링),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파이프라인,  AI API·SDK 개발, 엣지 AI·온디바이스 AI, 컴퓨터비전(CV), 예측·분석 모델링

홈페이지 : www.injewelme.com

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 기업인 인졀미의 사명은 개인 및 임상 기록을 연결하는 시계열 건강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설명 가능한 AI를 일상생활에 통합, 모든 사람이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 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종합 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건강한 삶 제공

인졀미는 AI 기술 기반 아동·청소년 특화 건강관리 서비스 및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문가 자문, 자체 빅데이터, AI 예측 기반의 초개인화 관리를 제공하며 초등학생부터 일상에서 게임처럼 건강요소를 관리·예방하는 모바일 웰니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인졀미는 비만·성장관리부터 정신, 눈, 피부 등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종합 건강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인졀미의 혁신은 시계열 개인 건강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을 포함한 AI 기반 기술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B2B(G)2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우선적으로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8년까지 아시아 전역 및 미주 등 타 대륙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졀미는 팁스 R&D 사업을 완료(2022~2024)했고 제주도 아동비만관리사업 ‘해피챌린지’에 ‘우주두잇!’ 솔루션을 제공(2023~2024)했다. 싱가포르 지사 설립 후 현지 국립기관·기업 등 파트너십을 다수 체결했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2024~)이다.

이와 같은 비즈니스를 통해 인졀미는 비만 및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동·청소년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얼굴 스캔을 통한 건강지표 수집 솔루션을 출시해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시계열 개인건강기록 기반 AI 예측 모델 솔루션을 통해서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예방형 건강관리 기반의 소셜임팩트 사업에서 디지털 치료제 인가를 통해 수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개인건강기록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라이브러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솔루션 ‘우주두잇!’ / 인졀미

딥러닝 예측 기반 게임형 건강관리 솔루션 ‘우주두잇!’으로 승부

인졀미의 대표 솔루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우주두잇’이다. 우주두잇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출시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데이터 맞춤형 건강관리를 게임처럼 제공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리워드를 통해 지속적인 사용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 습관을 일상에서 키워준다. 학부모 및 커뮤니티를 연계해 온·오프라인의 예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주두잇은 비만관리 서비스를 국내에서 운영 중이며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싱가포르에서 시범사업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우주두잇은 모바일 연동·API·IoT·비전 AI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건강기록 시계열 수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딥러닝 기반 예측 프레임워크를 통한 분석 및 예측(IEEE JBHI, 2024년 4월 Monthly Highlight 선정)과 시계열로 누적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의 빅데이터 분석 후 개인화된 목표를 설정해 건강 목표 달성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확보(CIBM, 2025년 8월)했다.

우주두잇의 차별 포인트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동기부여와 지속사용성이다. 전문의와 심리학자의 자문을 받아 실제 치료기법을 게임화했다는 점과 AI 빅데이터에 기반한 예방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파트너사 데이터를 공유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종합관리를 실현한다.

인졀미는 현재 국내 서비스 중인 비만관리 서비스와 싱가포르 테스트 중인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및 디지털 치료제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얼굴 스캔을 통한 건강지표 수집 솔루션 및 시계열 개인건강기록 기반 AI 예측 모델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서 직접 출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시계열 건강기록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해 5년 내 아시아 최대의 건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향후 디지털 치료제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