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정부 전산 시스템 총 332개 정상화… 복구율 46.8% [국정자원 화재]

2025-10-16     한재희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332개가 복구됐다. 전날 대비 7개 늘어난 것으로 전체 복구율은 46.8%다.

지난달 28일 오전 대전경찰청·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감식반 관계자들이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후 6시 기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46.8%로, 정오(325개)보다 7개가 추가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 소방청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3등급) ▲ 문화체육관광부 수사지원시스템(4등급) ▲ 산업통상자원부 FTA통합포털(3등급)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경영 우본 통합홈페이지(2등급) 등이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8.8%(40개), 3등급 51.7%(135개), 4등급 37.0%(126개)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9개가 중단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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