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형주방어·AI소버린·AI전력·게임테크·다우존스 [이주의 상장ETF]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방어액티브’ 등 5종목 21일 상장 예정
10월 넷째 주 키움투자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5개 종목이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좌당 가격은 모두 1만원이다.
◆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방어액티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방어액티브’는 시황에 따라 미국 대형주 등 위험자산과 단기국채 ETF 등 무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해 하방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위험자산은 3개월 평균거래대금 100만달러 초과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뉴욕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사 중 유동시가총액 순으로 선정하고 무위험자산은 잔존만기 3년 이하의 Treasury Bill(미국 재무부 단기증권) 성과 추종 등의 조건을 갖춘 미국 ETF로 결정된다.
종목 수는 위험자산 500개, 무위험자산 10개다. 각 지수의 투자비중인 헤지비율은 5~95%에서 5% 단위로 이산적으로 변동한다. 투자원금 총액을 뜻하는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고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총보수는 0.49%다.
◆ KODEX 코리아소버린AI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AI 반도체, 전력망,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등 소버린 AI 구성을 위한 필수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소프트웨어·AI인프라·AI반도체·AI에너지 4개 키워드 연관성 정도에 따라 구성 종목을 선정한다.
AI소프트웨어·AI인프라 두 키워드 중 유사도가 낮은 종목을 ‘대표종목’으로 정의해 지수 내 구성 비중을 20%로 한다. 구성 종목 수는 27개다. 키워드별 비중은 대표종목 20%, AI소프트웨어 20%, AI인프라 20%, AI반도체 20%, AI에너지 20%다. 편입 종목은 연 4회 변경한다. 신탁원본액은 500억원이고 총보수는 0.45%다.
◆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는 발전기 내부기자재, 변압기와 차단기, 배전기기 등 전력기기 산업과 관련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력기기, AI데이터센터, 배전·변압기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기업(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과 키워드 간 유사도 평가 점수를 산출해 10개 종목을 선정한다.
종목 비중은 최종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종목 중 최종 점수 상위 3개 종목에 25%를 각각 할당한다. 남은 비중은 최종 점수 가중으로 산정하고 종목별 최대 비중은 20%다. 매년 6월과 12월 종목 및 지수 비중을 변경한다. 신탁원본액은 330억원이고 총보수는 0.40%다.
◆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는 게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레크레이션 제품 등 게이밍 산업 관련 기업 10종목 중 상위 3개에 비중을 가중해 투자하는 패시브상품이다. 한국·미국·일본·홍콩 상장사(유동시가총액 300억달러 이상) 중 패키지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 프로세싱 하드웨어, 레크리에이션 제품 중 하나라도 속하는 종목을 편입한다.
상위 3개 종목은 Gaming Platform 등 게이밍 산업 관련 키워드 노출도 스코어링이 높은 15개 종목 중 패키지 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세싱 하드웨어, 레크리에이션 제품 부문에서 유동시가총액 1위 종목으로 선정한다. 구성 종목 수는 10개다. 상위 3개 종목에 60%를, 나머지 7개 종목에 30%를 배분한다. 정기변경은 2·5·8·11월 1년에 네 차례 실시한다.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고 총보수는 0.4%다.
◆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30종목 중 예상배당수익률 상위 10개에 동일가중으로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 30개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지수다. 애플, 코카콜라, 월마트 등이 대표종목이다. 이 ETF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비중을 결정한다. 정기변경은 매년 4월 한 차례 실시한다.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고 총보수는 0.01%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