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주역이 한자리에… ‘AI 기업인의 밤’ 11월 19일 개최
각국이 인공지능(AI) 역량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주도권을 향한 경쟁을 가속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산업·학계·공공 부문이 함께 기술·데이터 기반 경제로 재편되는 시대에 AI 혁신 주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일은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교류와 비전 논의의 장이 될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AI 기업인의 밤’ 행사가 오는 11월 19일 열린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을 겸한 ‘AI 기업인의 밤’ 행사는 정부, 기관, 협단체, 학계, 기업 임원 등 약 200명의 AI 산업 리더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AI 산업 방향을 함께 조망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 앞서 업계의 핵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장관상 수상사의 기술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AI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HELLO WORLD)도 공개한다.
본 행사에서는 음악그룹 벨부와(Belles Voix)가 특별함을 더한다. 명지대 부총장을 지낸 정세욱 테너와 김보영 소프라노, 이광석 바리톤이 활동하는 벨부와는 세대를 초월하는 하모니를 선사하며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예술적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정책과 비전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주요 인사의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AI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 소개와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산업계 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조선미디어그룹 ICT 전문 매체 IT조선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2019년 제정된 이후 매년 AI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기관, 대학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흐름을 함께 기록해왔다. 7회째인 올해 역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로 한국 AI 생태계를 견인하는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11월 19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AI 기업인의 밤 행사 참가는 프라이빗 초대로 진행한다. 한정 좌석에 한해 참여 문의는 사무국(eventit@chosunbiz.com)에서 안내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