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GPU·국가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내년 2분기 매출 반영
2025-11-10 천선우 기자
NHN클라우드가 내년 2분기부터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복구 사업 매출을 본격 반영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GPU 인프라 운영과 전산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익 기여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10일 NHN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NHN GPU(그래픽처리장치)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에 위치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해당 GPU 운영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연간 매출은 약 6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 안팎이 추가될 전망이다.
NHN클라우드는 이외에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전소·소실된 주요 행정 서비스 96개 전산 시스템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김동훈 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장애 관련 사업도 내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다”라며 “전체 15개 시스템 중 5개 전환이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상면을 확보해 이후 사업 역시 NHN 주도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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