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63억원… 전년比 49.2% 감소

2025-11-11     천선우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각각 23.7%, 49.2% 감소한 수치다.

위메이드 로고. / 위메이드

지난 10월 28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가 본격화되면, 이용자 유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약 382억원, 영업손실 약 117억원, 당기순손실 약 8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를 11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29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공개된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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