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상대 퇴임 통보 시작…사장단 인사 임박

2025-11-20     이선율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임원을 상대로 퇴임을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21일 연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놨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 뉴스1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을 대상으로 퇴임 통보 절차에 돌입했다. 각 계열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면담과 퇴임 통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퇴임 통보 후 빠른 시일 안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신임 사장단이 꾸려지면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고 후속 임원 인사를 통상 2~3일 안에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해 상설조직으로 개편했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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