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스포츠가 지역 소비 견인
2025-11-21 변인호 기자
중국 내 e스포츠가 지역 도시 소비와 청년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11월 8일 중국에서 열린 ‘2025 킹 프로 리그(KPL) 그랜드 파이널’은 6만2196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이 같은 대형 e스포츠 행사가 지역 단위 소비 활동을 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중국미디어그룹(CMG) 산하 국가e스포츠발전연구소가 10월 17일 흑룡강성 무단장에서 개최한 ‘2025 e스포츠 혁신·커뮤니케이션 세미나’에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해당 세미나에는 수지리 라이엇게임즈 중국법인 e스포츠 총괄, 황청 킹 프로리그 총괄 등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 지리 라이엇 게임즈 중국 법인 e스포츠 총괄은 “올해 청두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연출, 무대 구성, 음악 통합 등의 혁신을 통해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하며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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