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중남미 3대 시장인 아르헨티나에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휴대폰 한류’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팬택계열은 아르헨티나 2위 사업자인 ‘CTI Movil’에 스타일리쉬 블랙폰 ‘PG-1310V’, 미니폰 ‘PG-3810’, 컴팩트 슬라이드폰 ‘PG-1610’등 GSM 신제품 3종을 공급,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팬택계열은 아르헨티나에서 ‘팬택(PANTECH)’ 브랜드 휴대폰 총 5종을 판매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시장 진입을 확대를 통해 현지 사업을 안정화 단계로 이끌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CTI Movil에 슬림폰 ‘PG-3210’를 공급하며 아르헨티나에 첫 진출한지 9개월만에 이룬 성과.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스타일리쉬 블랙폰 ‘PG-1310V’, 미니 카메라폰 ‘PG-3810’, 컴팩트 슬라이드폰 ‘PG-1610’ 등 총 3종.

PG-1310V는 반짝이는 블랙톤 재질의 폴더 타입 제품으로, 안테나와 외부 액정을 없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2?30대 젊은 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VGA급 카메라, 4배 디지털줌, 보이스 스케쥴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PG-3810은 초소형 크기(80*43*18.8mm, 70g)에 VGA급 카메라, 동영상 녹화, 외부메모리, MP3링톤, IRDA PC싱크, 스케줄러를 모두 지원하는 미니 컨셉의 카메라폰. 첨단 부가 서비스와 알루미늄 재질 외관으로 도시적 느낌을 연출,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 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PG-1610은 네비게이션 키 주변에 빨간색 링(ring) 테두리를 두른 깜찍한 스타일의 반자동 슬라이드폰으로, VGA급 카메라, MP3링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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