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져 수출업체들이 애를 먹고 있지만 기해전기(대표 박준민)는 오히려 수출이 늘고 있다. 이 회사의 외장형 하드디스크 블랙박스는 지난 8월 첫 출시 이후 5개월만에 국내 시장에서 월 3천대 판매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일본, 중국, 미국 등으로 수출해 해외 판매가 내수 판매를 앞지르기도 했다. 중국산 저가형 제품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 5천여 대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가격보다 고급화를 통해 승부하겠다는 기세다.

기해전기는 패럴랠 타입 하드디스크 뿐 아니라 시리얼 ATA 2.5인치와 1.8인치, 3.5인치 등도 내놓을 계획이다.

다나와 최호섭 기자 notebook@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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