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비티씨정보통신은 HDTV LCD 모니터와 결합된 PC가 홈쇼핑방송을 통해 방영된 지난 18일 2,700대의 상품이 판매되면서 3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된 제품은 비티씨정보통신이 개발한 HDTV LCD 모니터와 주연테크 PC 세트 상품으로 HDTV 방송 기능이 내장된 LCD 모니터가 선보인 것은 홈쇼핑 방송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티씨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HD영상보드 '레인보우 HD'가 장착된 'HDTV LCD모니터'는 6세대 칩셋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20%의 전력소비량 절감과 수신율이 향상됐으며, 화면을 동시에 표기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외부 홈씨어터와 디지털 사운드 출력을 연결할 수 있는 'SPDIF', 입/출력단자 변환과 메뉴 조정, PIP 설정 전용 리모컨 등 TV로써의 사용자 중심의 기능들이 다수 지원된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24인치 LCD 패널을 채택했으며, 1080P를 지원하는 Full HDTV 수신이 가능하고 5ms의 응답속도와 1000:1의 명암비, 400 칸델라의 밝기와 상하좌우 160도의 시야각, 각 5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OEM방식으로 주연테크에 공급되는 HD-TV LCD모니터는 비티씨정보통신이 개발한 HDTV 수신보드가 탑재된 제품이다"라며, "GS 홈쇼핑 첫 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성과를 바탕으로 비티씨정보통신은 HDTV LCD 모니터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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