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는 동적 명암비 5000:1을 지원하는 기술과 응답속도 2ms(밀리세컨드, 1/1000초)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적 명암비 5000:1'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영상화면에서 BLU(백라이트) 컨트롤을 통해 높은 명암비를 구현함으로써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DGB(Digital good balance)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서 'DGB' 기술이란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된 AD보드를 통해 들어오는 신호를 코딩 작업을 통해 컨트롤하는 것으로 블랙 컬러의 명암비를 전원이 꺼진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지원하는 기술이 61cm(24인치) 제우스 LCD 모니터에 적용 가능해져 앞으로 제우스 신제품 61cm(24인치) LCD모니터에는 업계 최초로 5000:1 동적 명암비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응답속도 2ms에는 동영상 재생시 잔상이 생기는 기존의 LCD모니터의 단점을 2ms 이하의 빠른 응답 속도로 개선한 HSA(Hi speed action)의 기술이 적용됐다.

HSA 기술이 적용된 LCD모니터는 기존 제품의 5~12ms 응답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며, 이를 통해 LCD 패널의 잔상 및 색 번짐 현상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적 명암비 5000:1와 응답속도 2m가 탑재된 LCD모니터를 사용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영화, 스포츠, 게임 등을 보다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비티씨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요즘 출시되는 LCD 모니터는 HDTV 기능을 물론, X-box, PS3, HD-DVD 플레이어,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은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동적 명암비 5000:1과 응답속도 2ms를 지원하는 기술은 향후 명품 제우스 LCD모니터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앞으로 출시될 61cm(24인치), 56cm(22인치) 제우스 LCD모니터 일부 고사양 모델에 동적 명암비 5000:1 응답속도 2ms(밀리세컨드, 1/1000초)를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 비티씨정보통신 (www.btc.co.kr)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jw_hong>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