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2, 출시 7주만에 20만대 판매 돌파
스타일보고서도 15만대 기록

올 상반기 최고 히트 모델 '햅틱'으로 국내 터치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한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터치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햅틱2(SCH-W555, SCH-W550/SPH-W5500)'와 '스타일보고서(SCH-W570,SPH-W5700)'가 출시 7주만에 각각 판매량 20만대와 15만대를 돌파했다. 햅틱2 판매 속도는 전작 햅틱의 판매 속도인 '출시 2개월만에 20만대 돌파'를 1주 정도 앞선 것으로 햅틱에 이어 햅틱2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휴대폰 내·외부에 2.2인치 LCD를 탑재해 폴더를 닫고도 터치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보고서 판매도 15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폰 계열의 쌍두마차 격인 햅틱2, 스타일보고서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터치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UI를 비롯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비결"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감성적 접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햅틱2는 햅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타일보고서는 터치폰과 일반폰의 장점을 살린 디지인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인터넷과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풀터치스크린폰 햅틱온, 이달 중 출시 예정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휴대폰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T*OMNIA'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어 터치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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