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즐거움 주는 즐거움,성탄절 추천 MP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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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훈
입력 2008.12.16 12:14 | 수정 2008.12.16 18:22


많은 사람들이 송년회와 연말 모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달이자 1년 중 마지막
달인 12월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바쁜 연말에 놓인 마지막 공휴일이다.


예수의 탄생을 믿든 믿지 않든 간에 크리스마스는 겨울이라는 무대와 순백의 눈이라는
소품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명절이 된 지 오래다. 사람들을 그간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고 크리스마스에 선물한다. '메리
크리스마스~!'란 인사말과 함께.


연인에겐 프로포즈하기 좋은 날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에 담아 건네기 좋은 날이다. 비록 싱글족에겐 그 어느 때보다 비참한 하루가 되겠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다. 싱글족들도 이 기회에 부모님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골라보는
게 어떨까?


경제 위기의 여파가 큰 탓에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작년처럼 시끌벅적하진 않을 듯하다. 지나치게
비싼 선물은 어렵지만 받는 사람이 진심으로 기뻐할 만한 선물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것은 선물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이 적당할까?


옷은 직접 입어보지 않으면 꼭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 게임 콘솔이나 노트북? 너무 비싼
선물은 받는 이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좋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MP3 플레이어라면 가격도 적당하고 실용성도 높지
않을까 싶다. 올해에는 화질이나 음질 등 이슈가 되는 모델도 여럿 출시됐다. 그 중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가격대별로 3종 뽑아봤다.


저렴해도 안되는 것 없는 베스트 셀러라고!
아이리버 E100 :


E100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가 모델들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아이리버가 발표한 저렴한
MP3 플레이어다. 클릭스, 스핀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아이리버 제품답지 않은 평범한 외관은 조금 의외지만 그 평범함이 가격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


심플함을 내세운 E100은 디자인에서 아이팟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2.4인치 액정은 초당 30프레임으로 재생돼 선명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최근 트렌드인 터치 스크린은 아니지만 클릭스에서 선보였던 'D 클릭' 시스템을
채용해 마우스를 클릭하듯 액정 아래 4방향을 클릭하며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E100 시즌 1은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전통적인 직사각형이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MP3 플레이어지만 MP3뿐 아니라 WMA, OGG, ASF와 무손실 압축 파일인 FLAC도 재생할 수 있어 복잡한 기능을 싫어하고 순수하게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하려는 이에게도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라디오, 녹음기능, 텍스트 뷰어, 이미지 뷰어 등 보편화된 기능들을 빠짐없이 제공하며
메모리 확장(최대 4GB까지 인식)을 위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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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100의 2세대 모델. 1세대와 기능상 큰 차이가 없다.


화이트/블랙/스카이블루/초콜릿/핑크의 5가지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다. 아이리버는
E100이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자 E100의 소폭 개량형인 E100 시즌 2를 새롭게 선보였지만, 오픈형 이어폰이 커널형 이어폰으로 변경된
것 외에 딱히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오히려 시즌 2의 출시로 시즌 1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으니 디자인과
음질 모두 만족스러우면서도 실속형 가격인 아이리버 E100은 비교적 큰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로 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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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은 기본에 학습 기능 강화, 공부 잘 되겠지? 
삼성 YP-Q1 :


삼성이 처음 '옙'을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시장을 굳건히
한 아이리버와 이를 바짝 추격하는 코원, 해외에서 출시된 아이팟의 놀라운 파급효과에 가려져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초창기 제품들은 음질적으로도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끊임없이 후속모델을 발표했고,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들의 불만사항들을 조금씩 개선해나가기 시작했다.


YP-Q1은 디자인, 편의성, 음질 등 모든 부분이 상당한 수준에 오른 제품으로 삼성이
MP3 플레이어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의 독자적인 음향 엔진인 DNSe 3.0 버전을 지원하며 오디오 업스케일러
기능을 통해 손실 압축 방식인 MP3의 손실된 음을 복원시켜 재생한다. 콘서트홀 음장 모드도 세 가지로 세분화되었으며 DNSe 공유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야구장 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조작부가 독특하다.
YP-Q1은 텍스트 파일을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Q1의 특장점은 6단계 속도 조절 가능한 재생 속도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재생해도 원음이
훼손되지 않아 또렷이 잘 들린다. 어학 학습기로 사용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여기에 TTS 오디오 북 기능이 추가돼 텍스트 문서 파일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려주니 음질 좋은 MP3 플레이어와 어학 학습기 두 가지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FM 라디오, 이미지 뷰어, 텍스트 뷰어, 음성 녹음, FM 녹음, 시계, 알람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과 동영상 재생 및 FLAC 재생까지 가능해 MP3 플레이어가 갖춰야 할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인 자녀에게 유용한 선물을 찾고 있거나 음악을 즐겨 듣는 애인에게 선물할 제품을 찾고
있다면 YP-Q1은 적절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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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음악 들으며 메일 확인도 할 수 있어
아이팟 터치 2세대 :


32GB 제품을 사면 어지간한 PC 본체 가격에 달하는 아이팟 터치 2세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놀라운 성능,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의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두께
8.5mm밖에 안 되는 얇은 제품으로 수준급 음악 감상과 인터넷 검색, 게임, 스케줄 관리, 어학 학습 등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다양한 기능을 버튼 하나 없이 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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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증권정보, 웹서핑, 지도검색, 게임, 동영상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아이팟 터치 2세대

아이팟 터치는 3.5인치 와이드스크린을 제공한다. 기존 아이팟 시리즈와 달리 아이팟 터치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G-센서 내장으로 화면의 기울임과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어플리케이션도 다수 제공돼, 아이팟 터치를 MP3 플레이어라 부를 수 없을 지경이다.


아이팟 터치 1세대와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테두리 프레임이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되었으며 지니어스 플레이(Genius Play) 기능을 통해 재생하는 곡과 유사한 곡을 자동으로 정렬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가 추가되었으며 볼륨
버튼이 탑재되었다. 나이키+ 수신기가 내장돼 있어 나이키 운동화와 함께 자신의 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체크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성능도 1세대보다 조금 향상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MP3P와 PMP가 지원하는 DMB 재생이 안 되고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팟 터치가 간직한 아우라는 상당하다. 쳐다보면 반하고야 마는 제품이기에 선물용으로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값은 좀
비싸지만 그 이상의 실력과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아이팟 터치가 받는
이의 기쁨까지 고려해야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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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상훈 기자 href="mailto:tearhunter@danawa.com">tearhunter@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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