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스카이프는 풀 스크린 화상통화 기능과 한층 선명해진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사용법도 간편해진 윈도우용 ‘스카이프 4.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화질 무료 화상통화를 사용하는 스카이프 사용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스카이프 4.0’에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화상통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풀 스크린으로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화상통화가 가능해졌고 화상 사이즈도 유저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화상통화 방법도 간편해졌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대역폭 관리를 통해 낮은 대역폭에서도 화상통화 품질을 향상시켰다.

'스카이프 4.0'은 통화음질도 새로운 광대역 오디오코덱을 적용해 향상됐다. 새로 채택된 오디오코덱은 기존보다 대역폭을 50% 이상 적게 사용하면서도 광대역 통화품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수퍼와이드밴드 오디오를 도입해 한층 선명하고 풍부해진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법도 한층 간편해졌다. 웹캠과 헤드셋 또는 마이크 설치를 단순화해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 선보인 대화탭은 창을 여러 개 띄우지 않고도 한번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가능하게 해 여러 사람과 대화를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본부장은 “풀스크린 화상통화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책을 읽어주는 등 스카이프 화상통화는 일반 전화통화와는 차원이 다른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며 “윈도우용 스카이프 4.0이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만큼 전세계 유저들에게 친숙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랑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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