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본 시장의 성장, "1위 누~구?"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 정소라
입력 2009.04.07 17:22 | 수정 2009.04.08 18:03


베어본이 시나브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베어본PC는 2007년과 비교해 올해 2배 이상의 판매율을 올렸다.
2007년 가장 많이 판매된 베어본은 2008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과
비교해 1.7배의 차이를 갖는다. 또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작년 3월과 비교해
2.4배 많이 팔렸다.

베어본은 최근 거실용 컴퓨터로 슬림케이스가
사랑을 받으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에 몇몇 제품은 CPU까지 기본 장착되어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부담없는 PC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괜찮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 돼 여성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인기의 한 비결이다.

또한 pc 발열이 줄고 성능이 높아지면서
작고 예쁜 베어본 PC를 성능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이유가 많이 사라졌다. 특히 AMD
780G나 G43등의 그래픽 내장 메인보드들은 게임과 고화질 동영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지포스 9800GT등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LP타입으로 등장해 베어본 성능에 날개를
달았다.



▲ 다양한 디자인과 눈에 띄는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베어본 시장은 몇 년 전부터 크지 않지만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이에 업체들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지금의 베어본 시장은 큰 시장도 아니고,
크게 형성되지도 않았다. 일반 유저들의 경우 베어본을 단지 미니PC의 한 종류로만 알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아직 시장이 자리잡지 않은 2007년도에 베어본 시장에 진입,
두 팔 걷어 부치고 판매에 열을 올리는 업체가 있다. 마이리플, 셔틀의
공식유통사 큐브웨어 등이 그러한 업체다.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PC형태가 다양해지고
베어본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발전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는 이 업체들은 베어본 시장의 핑크빛 미래를 전망한다.


2007년, 베어본 시장에 진입



2007년 베어본 시장은 판매율이 저조한 편이었다.
베어본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하다.이때 베어본 시장은 아수스가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했다. 하지만 하반기, 셔틀이 프리미엄 베어본 시장에 등장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셔틀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 큐브웨어(전 디지털파이오스)가 시장에 시장에 진입하면서 아수스를
따라잡았다. 결국 2007년 하반기 셔틀은 1위 업체로 등극한다.
셔틀의 국내 유통사 큐브웨어는 "오랜 전통을 가진 셔틀의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도 품질과
디자인에서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라며 "출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알아본 것"이라고 전했다.


■ 2008년 하반기, 마이리플의 도전장



2008년도에도
셔틀의 왕좌자리는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 마이리플과 비아코,
이엠텍이 속속 베어본 시장에 등장하면서 1:1 대결구도는 변하기 시작한다. 특히 마이리플이
하반기에 판매율을 끌어올리며 셔틀과 막판 대결구도를 펼친다. 결국 2008년 12월 판매량은

‘마이리플’이 셔틀을 따라잡기도 했다. 하반기에 마이리플이 ‘리플미니 카라멜 2.0 블랙’ 등 리플미니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까지 독보적인 존재였던
아수스는 맥을 못 추고 하락세를 걷기 시작한다. 현재도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타사에 비해 판매량은 저조한 편이다.
이에 대해 아수스 관계자는 “현재 베어본 시장이
크지 않아 중점을 두지 않은 것 뿐이다”라며”또 워낙 출시하는 제품군이 다양하고
EeePC로 중심을 옮기며 베어본 판매율이 저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 셔틀과 마이리플의 경쟁



올해 들어서는 최근 1~2년 사이에 등장한
셔틀과 마이리플의 경쟁구도가 다져지고 있다. 아수스는 2008년 마이리플에게도
뒤져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마이리플
관계자는 “초기 메인보드 종류 및 성능이 제한되어 있어 미니 베어본 PC에 대한
구매가 저조했으나 08년 후반기부터는 다양한 미니ITX메인보드가 출시되고 있다.
또 현재 많은 기업들이 미니PC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신제품(미니ITX)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어본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큐브웨어
관계자도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갖춘 베어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베어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 베어본 시장의 미래


발열로
인해 작은PC를 꾸릴 수 없었던 이전과 다르게 지금은 작고 슬림함 PC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작은 PC안에 들어가는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제품 또한 발열이
적고 성능이 높게 출시되고 있다. 히트파이프 쿨링에 솔리드 캐퍼시터, 프리미엄 알루미늄 바디까지
작은 공간에도 안정성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ATX제품과 비교해 베어본은 절대 경쟁력면에서 뒤쳐지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다.
 














 




다나와를 통해 가격 비교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동향을 데이터화 시켜 주간 단위로 제공하는 다나와 리서치는

실수요자들의 제품 클릭데이터와 실판매 데이터를 수치화 시켜

온라인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1주일 단위로 자동 집계되기 때문에 국내 PC/디지털 가전 판매

동향파악이 용이하며,가격, 인기도를 통해 전체 시장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강력한 신뢰성이 특징입니다.

현재 국내 유수의 기업 회원에게 유료로 제공되고 있는 자세한 데이터서비스는

http://research.danawa.com을 통해 샘플 및 제안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0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