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캠코더 업계에서 처음으로 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 HMX-H10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09'에 처음 소개된 'HMX-H106'는 업계 최초로 64GB SSD를 탑재해 주목을 받았고,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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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X-H106은 SSD를 탑재해 기존 HDD를 채용한 캠코더보다 부팅 속도가 빠르다. 또한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며, 충격과 진동에도 강하다. 특히 캠코더를 떨어뜨렸을 때 HDD 캠코더의 경우 촬영한 영상 등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지만, SSD 캠코더는 데이터 안정성이 더 좋다.

이 제품은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하고 있으며, 220만 화소 CMOS 센서로 1080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HDMI 포트를 통해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풀HD TV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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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돼 편리하며,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캠코더에 내장되어 있다.

캠코더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캠코더에 저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PC에서 실행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 제품 가격 >

HMX-H106 64GB SSD : 109만원 대
HMX-H105 32GB SSD : 94만원 대
HMX-H104 16GB SSD : 87만원 대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