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변기기 전문업체 버팔로(www.buffalotech.co.kr)가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하드웨어 기반의 암호화 기능을 강화한 드라이브스테이션 'HD-CXU2'시리즈를 출시한다.

외장HDD를 업무용으로나 가족이 함께 사용하다 보면 직원의 실수나 아이들 장난 등으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버팔로가 이번에 선보인 드라이브스테이션을 사용하여 암호화 설정을 해 두면 패스워드를 알고 있는 사용자들만 파일에 접속이 가능하다.

물론 암호화가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암호화 설정을 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신제품은 하드웨어 암호화를 적용해 소프트웨어 암호화 대비, 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1TGB, 1.5TGB 및 2TGB 용량으로 출시되는 신제품은은 기존 저용량 드라이브스테이션 라인업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광택으로 처리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버팔로의 로고, 통풍구, LED가 알맞게 배치됐다.

특히 ECO 매니저를 이용한 전력 관리프로그램 및 PC연동 자동전원차단 기능 탑재로 전력소비을 최대한 줄였다. 일반적인 외장하드디스크는 USB 포트에 꼽은 채로 하드디스크 내의 디스크가 항상 회전하고 있어 많은 전력이 낭비됐지만 ECO 매니저는 일정기간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회전을 정지시키고 대기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크게 줄인다.

드라이브스테이션은 최신 기술인 터보(Turbo) USB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서 기존 USB2.0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터보 USB 소프트웨어의 간단한 설치로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버팔로 제품은 ‘터보 USB’를 적용하지 않은 기존 버팔로 제품보다 최대 2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드라이브스테이션은 보안 소프트웨어(Secure Lock /Guard)가 탑재되어 저장 영역 일부분을 해독이 어려운 AES256bit 방식으로 암호화 하여 블랙박스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의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은 3년의 A/S 기간을 갖는다.

버팔로의 해외사업 총괄담당자인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일반사용자들도 대용량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많이 필요로하고 있어 고용량의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능을 추가시켜 데이터보안 기능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면서 “에너지 절전 기능과 터보USB 기능 역시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스테이션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1TB가 12만9,900원, 1.5TB가 19만9,000원, 2TB가 34만9,000원이다. 상품문의는 버팔로 총판 빅빔(02-714-1392/내선244)에서 할 수 있다.  

*버팔로 보도자료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