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위험, 살균소독제 때아닌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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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미
입력 2009.11.18 17:59 | 수정 2009.11.20 10:00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주로 락스 등의 살균소독세제를 비롯한 각종 청소용품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의
11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살균소독세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욕실세제는 240%, 욕실청소용품은 100%,
밀대 등 일반청소용품도 241%나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락스 등 살균소독세제
11월 일평균 판매량은 연중 살균소독세제가 가장 많이 팔려나가는 7, 8월 일평균에
비해서도 10%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옥션 생활용품 관계자는
"빨래, 목욕, 청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에 일반적으로 세제, 특히 살균세제
수요가 여름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소독을 생활화 하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기살균기 판매량도
전년대비 107%나 늘어났다. 작년에는 10만 원대 미만의 가정용 식기살균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데 비해 올해는 30만원을 넘는 업소용 제품이나 60만원을 호가하는 전문제품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나
항균필터의 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11월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무려 95%나 증가했으며 항균필터는 52%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3~4만원대의 보급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던 전년에 비해 10만원 안팎의 고급형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옥션 영업담당 관계자는
"실제 감염자들의 주변 소독 수요가 높아진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위생관념이
전반적으로 크게 높아지면서 살균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신종플루가
대유행하고 실제 감염자가 늘어나는 겨울 내내 해당 상품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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