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4개 가격에 6개 코어 넣은 페넘 II X6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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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욱
입력 2010.04.27 21:43 | 수정 2010.04.28 10:39


듀얼코어로 시작한 멀티 코어 전쟁이 6개까지
늘어났다. AMD는 27일 용산 전자랜드 시네마에서 AMD 최초로
여섯 개의 코어가 탑재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AMD 페넘(Phenom)II X6'과
이를 꽂아 쓸 수 있는 메인보드 칩셋 AMD 890FX를 발표했다.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백여 명의 하드웨어
유저들과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AMD는 제품 마케팅 이사인
Bob Grim이 6코어 프로세서의 특징을, AMD 코리아 염희중 대리가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AMD 6코어는 '페넘II
X6 1090T'와 '1055T'등 두 가지다. 이번 신제품의 경우 기존의 쿼드코어와 비교해 성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시스템의 로딩 상태에 따라 코어의 사용 개수와 클럭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터보코어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6개인 코어를 3개씩 묶어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시스템 로딩 상태를 체크해 자동으로 3개의 코어 또는 6개의 코어까지
모두 작동시킬지 결정하게 되고, 이 때 클럭 또한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터보코어 모드에 들어가면 사용되지 않는 코어에 대해서는
주파수를 낮춰 절전 기능을 구현하고, 나머지 3개의 코어에 대해서는 반대로 주파수를
높여 성능을 올린다. 무엇보다 CPU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TDP 내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성능이 높아지더라고 전력은 크게 오버되지 않는다.


터보코어 기능은 자동으로 구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설정을 하거나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아도 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예를 들어 인코딩, 렌더링 같은 기능은 물론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향후에 출시될 페넘 프로세서에도 모델명에 T자가
붙게 될 것이고, 이것은 곧 터보코어 기능이 탑재됐다는 뜻이다.





오버드라이브도 3.2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일반 사용자보다는 초보 오버클럭커들에게 적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슬라이드 바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바로 오버클럭이 되며, 이 때
시스템의 여러 상황들을 프로그램 창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오버클럭이 잘된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AMD에 따르면 실제 유명 오버클러커들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한다.




AMD는 6코어 CPU와 함께 8시리즈의 메인보드
칩셋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칩셋은 모두 3종으로 870과 890GX, 890FX이 있으며,
이 중 890 칩셋의 경우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들의 경우 최신 SATA 6Gb/s(네이티브)를 탑재해
빠른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S-ATA의 경우 RAID0 모드로 4개의 드라이브까지
연결해 엄청난 속도를 낸다.




6코어
CPU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1055T는 200달러
이하의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고 다른 제품들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과 관련해 AMD 제품 마케팅 이사
Bob Grim은 "소프트웨어 벤더와의 협력을 통해 멀티코어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출시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라며,
"특히 가격이 비슷한 제품을 놓고 봤을 때 경쟁사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갖고 있다. 제품의 수량도 넉넉히 준비되 많은 사람들이 마음놓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장외 경쟁도 후끈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유명 메인보드 업체들의 전시
열기도 상당히 뜨거웠다. 행사가 진행된 전자랜드 시네마 4층 입구에는 아수스, MSI,
기가바이트, 애즈락, 이엠텍 등 국내를 대표하는 메인보드 업체들이 새 페넘 II 프로레서와
궁합을 맞출 890 칩셋 메인보드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현장 판매 "새벽 4시부터 왔어요"

한편 AMD는 이날 행사장에서 6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현장 판매는 AMD 페넘 II X6 1055T를 19만원에
60대 한정 판매하는 게릴라 이벤트로 이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일부 참여자는 새벽 4시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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