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는 삼성전자와 갤럭시A에서 실행가능한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약품 정보조회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KT T-스토어 내 삼성 스마트폰 전용 앱스토어 입점에 따른 제반 업무지원과 자사의 안드로이드폰 및 옴니아폰에 대한 개발 및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였고, 비트컴퓨터는 의약품 분야 접속률 및 점유율 1위인 드럭인포(www.druginfo.kr)의 의약품 정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콘텐츠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선정한 후 가공하였으며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A 폰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사용방법을 적용한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고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반인 및 전문의료인 모두 공통적으로 복약안내, 약품식별 서비스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의료인을 위한 전문 정보로는 심사지침,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상병코드 조회 기능 등이 제공된다.

예를 들면, 복용하는 약의 효능은 어떻고, 자세한 복용법은 어떤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부작용의 가능성과 임부와 유,소아에 대한 안내 등 ‘복약지도’ 기능이 상세히 제공한다.

또, 가정에 구비한 상비약 등이 어떤 약인지 잊어버렸을 경우 ‘약품식별’ 기능을 이용하면 약의 모양과 색깔만으로도 약 이름, 효능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와 함께 효과적인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정보는 서울대 약학대학 임상약학실에서 감수 및 검증된 정보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수록하고 있다.

의약품 정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KT T-스토어 웹페이지(www.tstore.co.kr) 또는 삼성전자 갤럭시A 스마트폰 상에서 T-스토어로 들어간뒤 삼성앱스에서, “드럭인포(DRUGINFO)-약품정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재 이 어플리케이션은 출시 기념으로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의 이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유료 서비스될 예정이다.

5월말 경에는 윈도우 모바일 환경인 삼성전자 옴니아1과 옴니아2폰 에서도 실행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추가적으로 지원되며, 향후 기능 강화와 의약품 정보관련 최신 업데이트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사장은 “의약품 정보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의약품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함으로써 복약시 주의사항, 약품식별 등 의약품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또 비트컴퓨터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바일 기반 유헬스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획득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컴퓨터 보도자료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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