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온라인 조직 분리' 게임퍼블리싱에 집중
IP는 유지하며 자체 서비스도 검토
와이디온라인이 MMORPG ‘패온라인’의 개발을 담당해 온 ‘로터스 스튜디오’를 회사 내 조직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와이디 온라인의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게임 퍼블리싱에 집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한 전사 전략의 일환으로 패온라인의 개발 조직을 분리하게 됐다.
회사의 정책에 따라 패온라인 개발팀 ‘로터스 스튜디오’는 와이디온라인으로부터 분리되며, 와이디온라인은 패온라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외부 투자자를 물색하고 프로젝트 매각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오디션을 비롯해 알오씨워크스가 개발한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에 집중해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며, 패온라인의 지속적인 외부 투자자 물색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패온라인 프로젝트의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적재산권)를 유지하면서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토할 예정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