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게임노트가 발표한 온라인게임 주간순위에 따르면 유료화 진행이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가 2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되었다.

 

‘스타크래프트2’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2 전향 소식과 함께 게임의 1.2 패치 공개 등 다양한 이슈들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SL 오프 시즌 2의 주요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리그가 종료될 때까지 ‘스타크래프트2’를 향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가 7대 던파걸 최종후보 4명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아 ‘리니지’를 밀어내고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되었다. ‘던파걸’ 선발전은 하루 평균 투표수 10만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버블파이터’와 ‘마비노기’,’러브비트’,’겟엠프드’등 캐주얼장르의 순위가 대부분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먼저 신규 캐릭터 ‘케피’를 추가한 캐주얼슈팅게임 ‘버블파이터’가 2계단 상승한 22위에 랭크되었다. 신규 캐릭터 ‘케피’는 ‘크레이지아케이드’,’카트라이더’ 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캐릭터로 슈팅 게임의 특성에 맞춰 체력을 보강 시켜 새롭게 탄생됐다.

 

이어 2NE1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마비노기’가 2계단 상승한 24위, missA와 초청 유저 파티를 개최한 ‘러브비트’도 1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되는 등 스타들의 게임 캐릭터 등장이 게임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의 여성리그 ‘겟엠 with Ladies’ 개최와 함께 신규 액세서리 ‘갤럭시매터’를 업데이트한 ‘겟엠프드’는 6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며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3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만명을 달성한 ‘진온라인’이 25계단 상승한 36위에 랭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생 게임업체 포스리드의 첫 작품인 ‘진온라인’은 먼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 1,000만, 평균 동시접속자 60만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무협MMO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경공술과 통쾌한 무공액션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최근 서든어택, 마비노기, 러브비트 등 걸그룹을 통한 스타마케팅이 게임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온라인게임과 걸그룹이 10대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대표적인 대중문화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통한 마케팅 사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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