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iOS와 안드로이드 외에 다양한 플랫폼의 태블릿 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CES 2011에는 윈도7 기반의 다양한 태블릿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 몇몇 부스를 통해 공개됐다.

<> MOTION CL900

윈도7 프로페셔널로 동작되는 제품. 10.1인치의 스크린을 갖고 있으며, 인텔 아톰 Z670(1.5GHz)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RAM은 2GB, 저장공간은 30GB이다. 무게는 약 900g. 


<> 레노보 슬레이트

이 또한 윈도7 프로페셔널로 동작되는 제품. 10.1인치 LCD를 사용했으며, 2GB 메모리 공간을 갖고 있다. 무게는 약 770g.


<> 도시바 WINDOWS TABLET

인텔 오크트레일 프로세서를 쓴 11.6인치 태블릿이다. 윈도7 홈프리미엄을 내장했으며, 2GB RAM, 그리고 64GB의 저장공간을 갖고 있다. HDMI 출력도 지원한다. 무게는 약 860g.


<> ASUS Eee SLATE EP121

윈도7 홈프리미엄을 사용하고, 다소 큰 12.1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 인텔 듀얼코어인 i5 470UM을 사용해 아톰 기반이 타 태블릿보다는 성능이 우수하다. 4GB의 RAM 용량과 64GB의 저장 공간을 갖고 있다. HDMI 출력을 지원하며, 전반적으로 하드웨어 사양이 높다. 무게는 약 1.13kg. 


<> EXO PC
 


<> 삼성 슬라이딩 PC 7 시리즈 - 700Z

슬라이딩 PC로 알려진 삼성전자 태블릿. 윈도7 홈프리미엄을 탑재했으며, 10.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인텔 오크트레일 Z670 프로세서를 썼다. 2GB의 RAM 용량과 32GB의 저장공간을 갖고 있다. 웹캠이 내장되어 있으며, HDMI 출력을 지원한다. 무게는 약 1kg.

특히 이 제품은 슬라이드 타입의 쿼티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키보드를 아래로 빼 화면을 젖히면 일반 노트북과 같은 형태가 된다. 

 


<> DELL INSPIRON DUO
 

델은 필요에 따라 태블릿으로, 혹은 노트북으로 쓸 수 있는 '인스피론 듀오'를 공개했다. 일반 노트북처럼 생긴 이 제품은 화면을 앞뒤로 돌릴 수 있어 상대방에게 화면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대로 다시 덮으면 태블릿 형태로 된다. 

10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인텔 아톰 N550 프로세서를 썼으며, 윈도7 홈프리미엄 OS를 깔았다. 2GB의 RAM와 320GB의 저장 공간을 갖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취재 : IT조선 이준문 기자 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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