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1.43GHz급 CPU를 탑재한 2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ES500을 선보였다.

아이나비 ES500은 1.43Ghz급의 CPU와 256MB 메모리, Ublox6 GPS칩 등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구동 중에도 각종 동영상이나 MP3 등을 멀티태스킹으로 동시에 즐기는 일이 가능해졌다. 빌딩 숲과 같은 멀티패스 구간(GPS 수신이 어려운 음영 지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GPS가 동작한다.

아이나비 TCON+ 전용 동글(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동글)을 통해 교통정보, CCTV 교통상황실, 유가정보, 교통정보와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맵 데이터는 팅크웨어의 2D 전자지도인 ‘아이나비 SE 4.0’을 탑재했다. 최근까지 축적된 동일한 시간대의 지역 교통량 정보를 경로탐색 결과에 반영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한 경로를 안내하는 ‘통계교통’ 기능을 제공한다.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L센서를 내장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었다. 듀얼 USB 포트 지원으로 아이나비 블랙, iX8200과 같은 블랙박스나 외장배터리 등 다양한 외부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차량 속도에 따라 안내 음성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AVC(자동 볼륨 조절 : Auto Volume Control)' 기능과 DMB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해 찾아주는 ‘핸드오버’ 기능을 갖췄다. 후방카메라(Rear Cam) 겸용 AV-in 단자, 오디오, 비디오,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ES500’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시 선착순 20,000명에게 액정보호필름과 내비게이션 보호커버를 증정한다.

아이나비 ES500의 가격은 4GB 29만 9000원, 8GB 33만 9000원이다.

IT조선 김재희 기자 wasab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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