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도 소니 온라인서비스의 개인정보 노출 사건에 발끈하고 나섰다.

 

미국 Connecticut주의 상원의원 Richard Blumenthal은 소니(SCEA) 사장인 잭 트래튼에게 “데이터 침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규모에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고객에게 반드시 통보해야 한다.”며 별다른 조치 없이 1주일 가량을 허비한 소니(SCE)를 질타하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소니(SCEA)는 개인정보 누출에 관해서는 공식 사이트 및 메일 등의 수단을 통해 즉각적으로 알렸으며, 해커에 의한 네트워크 침입 사실과 회원들의 개인정보 누출문제는 별개라는 점을 내세워 반박하고 나섰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소니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큐리오시티’(Qriocity)가 앞으로 어떻게 현 상황을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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