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경상대학교병원이 포괄적인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Oracle GoldenGate 11g)를 구축해 시스템 장애복구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병원 전산 시스템의 중단 없는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2009년 10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으로 바뀐 모든 의료서비스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를 기반으로 장애 발생시 데이터베이스 관점에서의 복제뿐 아니라 사용자 실수에 의한 전산시스템의 각종 장애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를 통해 실제 운영중인 데이터베이스 외에 라이브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더 운용,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복제함으로써 2시간에 달하던 기존 시스템 장애복구 시간을 40분으로 단축했다. 또 시스템 개발 시 복제된 라이브 운영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사전 테스트가 가능해져, 실제 EMR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의 안정성을 30% 이상 높였다.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데이터를 통합하고, 대용량 데이터의 변환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자체 IT 투자를 통해 최대한의 가치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수준의 무중단 가용성, 재난 시 장애 대응능력, 데이터 통합 시나리오를 지원해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이번 경상대학교병원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는 오라클 솔루션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단기간에 완료한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의 골드 협력사인 디비코아 (대표 강용기, www.dbcore.com)가 수행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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