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LG-에릭슨(www.lgericsson.com CEO 이재령)은 LTE 등 4세대 통신을 기반으로 전세계 IP 컨버전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 마츠 올슨 에릭슨 그룹 부회장 및 에릭슨 동북아지역 총괄 사장

마츠 올슨 에릭슨 그룹 부회장 및 에릭슨 동북아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 모바일 네트워크 시장에서 LG-에릭슨 R&D 조직의 경험과 기술력은 큰 힘이다"며 "LG-에릭슨은 상호간 긴밀한 협력과 그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령 LG-에릭슨 CEO는 "그 동안 통신장비업체는 그 특성 상 시장 상황에 따라 매출의 변동 폭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LG-에릭슨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비즈니스 형태를 갖추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LG-에릭슨은 올해 상반기 상당한 성과를 가졌다. LG-에릭슨은 지난 1월 SKT의 LTE 업체로 선정된 바 있고, 4월에는 LG U+ LTE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 역시 LG-에릭슨과 함께 CCC 기술을 3G망에 활용,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LG-에릭슨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한편 LG-에릭슨 안양연구소는 현재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개발 경험을 축적한 700여 명의 핵심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에릭슨은 연구소가 개발한 통신사업자용 각종 유무선 통신장비, 기업통신용 voice/data 장비의 공급 및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LG-에릭슨 출범 이후 안양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에 대한 에릭슨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차세대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해 에릭슨 R&D와 LG-에릭슨 안양연구소 사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에릭슨도 안양연구소의 축적된 기술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LG-에릭슨은 안양연구소가 글로벌 통신장비 R&D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및 투자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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