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VNO 자생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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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경화
입력 2012.04.04 09:43 | 수정 2012.04.04 09:51


SK텔레콤은 '2차
MVNO 활성화 지원 방안' 발표에 이어, 부분 MVNO 사업자들의 자체 개발 특화 요금제
및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구축된 인프라는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로 별도의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을 보유한 MVNO 사업자와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시스템 간 연동을
돕고, MVNO 사업자가 자체적 요금제·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시스템
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부분MVNO들은 이통사(MNO)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차별화된 MVNO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간편해진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구축해 제공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이로써 4월부터 이통사-MVNO, MVNO-MVNO 간 번호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VNO 전용 인프라 구축 및 전산 기능의 개발로 자체 설비보유 MVNO들의 시장진입
활성화는 물론 MVNO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전용 인프라 개발이, 사업자의 시장진입 활성화와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MVNO 특화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MVNO사업자 및 고객 모두가 Win-Win 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 인프라 구축 취지를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MVNO의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가 지정한 의무 외에도 자체적으로
MVNO 활성화 지원책을 펼쳐 왔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단순재판매 도입 및 관련 인프라
구축/제공, 와이파이 도매제공, 단말기 조달 지원 확대, 부가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2차 MVNO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순차적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IT조선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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