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지난 29일 중국 상해 슈퍼브랜드몰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지포스랜/엔비디아 게임 페스티벌 2012(GeForce LAN/NVIDIA Game Festival 2012)에서 지포스(GeForce) GTX 690 그래픽카드를 깜짝 공개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황(Jen-Hsuan Huang)의 키노트를 통해 중국 전역 6천여 명의 게이머 앞에서 발표된 지포스 GTX 690은 현존하는 그래픽 카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엔비디아 듀얼 케플러(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GTX690은 3개의 크롬 도금 알루미늄 재질의 외부 프레임으로 우수한 강도 및 내구성 제공하고, 칙소몰딩(Thixomolding) 공법의 마그네슘 합금 재질 팬 하우징으로 발열 및 진동에 강하다. 10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고강도 전력 공급 장치와 2 온스(약 56.7g) 구리 회로 기판이 적용됐다.

이중 증기 챔버를 활용한 쿨링 솔루션과 최적화된 핀 고정 및 공기 진입 각도로 냉각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낮은 프로파일 요소와 편평한 기초판 채널 구성으로 원활한 공기 흐름이 가능하다. 또한 총 3,072 엔비디아 쿠다 코어로 구성됐다. 특별한 게이머를 위한 울트라 고해상도 및 멀티모니터 엔비디아 서라운드 구성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690 그래픽 카드는 오는 5월부터 엔비디아 주요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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