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독일 '다임러AG'사의 브랜드 중 하나로, 1926년 '다임러벤츠'에서 만든 이름이다.

 

 

 

▲ 고틀립 다임러

 

 

▲ 칼 벤츠

다임러벤츠(Daimler-Benz AG)는 1890년 엔진 기술자인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가 설립한 다임러사(DMG)와 1883년에 칼 벤츠(Carl Benz)가 설립한 벤츠사가 1926년에 합병하여 설립된 회사다. '메르세데스'는 다임러사가 사용하던 브랜드명이었으며, 다임러의 동업자였던 에밀 옐리넥(Emil Jellinek)의 딸 이름에서 따왔다.

다임러와 벤츠는 독일의 초창기 자동차 산업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러다 독일이 1차 세계 대전 패배 후 경제가 어려워지자 두 회사는 생존을 위해 합병하게 된다.

 

레이싱에 관심이 많았던 다임러와 자동차의 안전성에 주목했던 벤츠의 합병은 스피드와 안전성을 두루 갖춘 명품 차를 탄생시켰다.

 

이렇게 탄생한 명작이 1928년 생산한 고성능차 '메르세데스-벤츠 SSK'다. 이 차는 여러 차례 경주에서 우승하고, 일반 도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살아 있는 전설'로 인기를 끌었다.

 

 

 

▲ Mercedes-Benz SSK

 

1936년 생산한 세계 최초의 디젤 엔진 승용차 '메르세데스-벤츠 260D'도 초기 모델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다. 경제성과 수명이 뛰어나 영업용 택시로도 애용됐다.

 

경주 트랙에서 바로 달려나온 듯한 스포츠카 300SL '걸윙'은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1954년 뉴욕에서 소개된 후 독특한 걸윙 구조(도어가 위로 열리는 디자인)로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은 1999년 국제 심사 위원회에 의해 '세기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 Mercedes-Benz 300SL 'Gullwing

 

세계의 로열 패밀리와 대부호를 위한 리무진 600과 S 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 최초의 S 클래스 '450 SEL'

 

 

 

 

▲ Mercedes-Benz SLR McLaren

 

메르세데스-벤츠는 2011년 국내에서 19,542대를 팔아 BMW에 이어 수입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전국에 24개 전시장과 26개 서비스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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