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수의 여행이야기] - 동쪽 먼 한점 섬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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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플뉴스
입력 2012.09.09 22:12 | 수정 2012.09.10 07:02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독특한 지형, 화산섬 특유의 생태환경. 울릉도는 ‘동해에 박힌
보석’이라 할 만큼 경관이 빼어난 섬이다. 흔히 울릉도 여행은 해안도로로 섬을 한 바퀴 도는 육로관광과 유람선을 타고 섬을 일주하는 해상관광,
그리고 성인봉(984m) 등산으로 구분한다. 해안일주도로는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 시작한다. 도동-남양-구암-학포-태하를 거쳐 나리분지까지
간다. 보통 지프 택시나 미니버스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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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만나는 태하등대 전망대는 조망만을 놓고 보면
울릉도 최고다. 사진작가들도 입을 모아 국내 최고의 비경 중 하나로 꼽는다. 이 절벽에서 북면 쪽을 내려다보면 현포항과 추산 일대의 절경이
펼쳐지고, 대풍령 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자리 잡은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울릉도 바다의
물빛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옥빛과 쪽빛이 조화를 이뤄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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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도로는 섬목(천부리)에서 끊긴다. 섬목-저동(내수전)의 동부해안은
유람선으로 돌아볼 수 있다. 이 지역의 바다풍경은 거제 해금강을 능가한다. 섬목 건너편 관음도는 웅장한 수직 암벽과 두 개의 해상동굴이
장관이다. 섬목과 관음도 사이에는 세 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다가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쳐 바위가 됐다는 삼선암이 있다. 유람선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죽도 구경. 섬의 사방은 20∼30m의 벼랑. 부두에서 꾸불꾸불한 철계단을 따라 섬 위로 올라간다. 시누대와 후박나무 울창한
오솔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울릉도와 망망한 수평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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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도동항에서 동쪽으로 걷는 트래킹이 인기다. 도동에서 행남을 거쳐
저동까지 이어진 산책로는 바다의 신비한 물빛과 해안의 절경이 어우러진 기막힌 코스다. 저동으로 넘어가면 일출 명소로도 알려진 촛대바위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이곳은 새벽에 오징어 경매가 열리는데 사람보다 갈매기 수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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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멋진 일출과 조망을 원한다면 내수전 일출전망대가 제격이다. 입구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멋진 일출뿐만 아니라 죽도와 관음도, 섬목, 저동항과 행남등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추석 이후부터 볼 수 있는 어화(漁火)를 보기 위해 한밤중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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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전망대 입구에서부터 북면 석포까지는 일명 ‘울릉도 둘레길’이라 불리는
편도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펼쳐져 있다. 오른쪽 바다로 흘러내린 벼랑을 끼고 이어진 완만한 숲길은 시종 어둑한 원시림이다. 섬잣나무,
솔송, 너도밤나무 무리가 가파른 산자락을 뒤덮고 있다. 걷다가 지칠 만하면 만나게 되는 계곡물은 그대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고, 피로를 확
씻어줄 만큼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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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한복판에 솟아 있는 성인봉에는 훼손되지 않은 울창한 ‘원시 비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원시림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한낮에도 빛을 사절할 정도로 울창하다. 도동항에서 출발해 망향봉전망대를 거쳐 성인봉 정상을 오르고,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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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울릉도 5미(味)



울릉도는 일명 ‘울릉오미(鬱陵五味)’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맛이 있다. 첫 째는 오징어. 울릉도에서 오징어를 맛보면 육지에서의 오징어맛이 허무해진다. 깊고 맑은 바다에서 건져낸 울릉도 오징어의
맛은 바다처럼 깊고 맑다. 둘째는 울릉약소. 소가 ‘돼지풀’이라 불리는 섬바디를 먹고 자라 육질이 연하고, 감미롭기까지 하다. 쇠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육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절로 손이 간다. 셋째는 홍합밥. 울릉도 홍합과 밥이 결합한 명품으로 도시에도 홍합밥을 짓는 식당이 있지만
맛에서 차이가 난다. 넷째는 울릉도 산채. 눈이 많은 섬 울릉도의 산나물은 눈 속에서 싹을 틔운다. 그래서 향기가 육지의 것과 다르고 대부분
나물이 아닌 약초로 불린다. 산채를 이용한 산채비빔밥은 혀끝에서 감동이 춤춘다. 다섯째는 호박범벅. 늙은 호박과 팥, 찹쌀가루가 어우러져
달착지근하면서도 은근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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