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세계 내구 선수권) 5차전에서 레이스용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R)이 장착된 차량으로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자동차의 이번 우승은 1999년의 WRC(세계 랠리 선수권) 차이나 랠리 이후의 13년 만이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은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덕분이다. 무라타 히사타케의 지휘 아래 2006년부터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온 토요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자부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레이싱 전용 스포츠카에 적용되어 우승을 이뤄낼 만큼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일반 고객분들도 연비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갖춘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많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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