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9일 자사 스마트TV 내에 'LG 스마트 몰'을 오픈하고,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액세사리 제품을 판매하며 국내 최초로 스마트TV 브랜드 쇼핑몰을 선보인다.

 

국내 스마트TV 보급대수가 전체 TV 중 50% 이상을 차지해 스마트 TV 보급이 대중화 되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LG전자는 스마트TV 관련 제품과 각종 액세사리 제품을 스마트TV에서 직접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기획했다.

 

▲ LG 스마트TV의 스마트 몰 모습.

 

LG 시네마 3D 스마트TV 구매고객은 스마트TV 메인 화면인 스마트 보드에서 스마트 몰 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한 후 구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결제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버튼을 여러 번 조작해야 하는 일반 스마트TV 리모콘과 달리 LG전자는 고유의 매직 리모콘을 통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LG TV 리모트 앱’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브랜드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네마 3D 안경, 매직 리모콘, 스마트 TV 카메라 등 스마트 TV 관련 제품을 포함해 포켓 포토, 마우스, 키보드 등 스마트 액세서리 총 100여개 제품이다. 쇼핑몰에서 처음 구매하는 이에게는 제품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밖에 다른 할인이나 적립은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스마트 몰은 향후 웹사이트로도 제작,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택일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 상무는 "이제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지 않고도 스마트 TV를 통해 편리하게 각종 스마트 액세서리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판매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더욱 풍성하고 편리한 쇼핑몰로 꾸며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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