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대표 김기록)이 미국 LA물류센터를 칼슨지역으로 26일 확장 이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칼슨 물류센터는 몰테일이 지난 2년간 배송대행 자동화를 위해 준비해 온 프로젝트. 기존 LA센터의 3배인 5500제곱미터로 미국 내 몰테일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몰테일은 이 곳에 전자동컨베이어벨트와 3D부피 측정기, 지능형 자동렉 시스템 등 지능형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일일 2만건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 몰테일 미국 칼슨센터 내부

 

해외직구 시 기존 LA센터를 이용했던 고객은 앞으로 칼슨센터로 배송대행지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몰테일은 칼슨 확장 이전과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한국시간 23일)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몰테일 배송료와 관부과세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오머니 충전 고객에게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적립을 해준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최첨단 IT융합기술로 설계된 칼슨센터는 자동화 시스템이 가져오는 시간 절약을 상품 검수 작업에 집중 할 수 있어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내 다른 물류센터에도 적용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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