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가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오는 2월 21일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대표 서민)은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베라에서 ‘워페이스 VIP 캠프’ 유저 행사를 열고, 워페이스 파이널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워페이스 파이널 테스트에서 넥슨은 새로운 콘텐츠 추가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파이널 테스트에서 추가되는 주요 콘텐츠는 신규 PvE(유저 vs 컴퓨터) 미션 및 새로운 PvP (유저 vs 유저)맵, 방어구와 무기 등이다.

 

PvE 미션은 '초퍼 크래시'와 '파인드 앤 디스트로이 메크'가 추가된다. '초퍼 크래시'는 아군 헬기가 적군의 로켓포에 격추돼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떨어진 상황으로 게이머는 후송 요청을 기다리며 아프리카에서 생존하는 과제다. '파인드 앤 디스트로이 메크' 미션은 인공지능이 향상된 '메크'와의 전투로 지난 2차 테스트에서 선보인 '메크' PvE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이 밖에 신규 데스매치 맵 AUL이 더해지며 전보다 다양한 맵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규 무기 추가에는 각 병과에 따라 다양한 총기류가 더해진다. 초보 유저는 물론 고수까지 각자의 플레이 취향에 맞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밸런스 패치도 진행된다. 패치는 타격감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피격시 무기반동과 타격 사운드, 피격 반응이 개선되며, 각 무기 밸런스, 미션 난이도, 육성 밸런스를 조정해 게임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날 이고르 플로첸스키 크라이텍 워페이스 리드게임 기획자는 “테스트를 하면서 타격감 개선에 대한 의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타격감을 살리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면서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한국형 무기인 K시리즈를 더욱 실사와 같이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한국식 계급명칭과 아이콘도 도입해 한국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워페이스를 만들고 있으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크라이텍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이후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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