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기 ‘PS4’와 관련된 루머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외신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프로토 타입의 PS4 컨트롤러 사진을 게재해 업계 이목이 모이고 있다.

 

디스트럭토이드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PS4 컨트롤러에는 그간 공개됐던 가상도가 아닌 실제 컨트롤러 사진을 찍은 것으로, 그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 PS4 컨트롤러로 추정되는 사진.(출처 : Destructoid)

 

PS4 컨트롤러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는 홈 버튼 (PS 버튼) 부근에 마이크와 스피커, 터치 패드가 들어가 있다. 특히 상단 부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모션 컨트롤러와 같은 푸른 빛이 나오는 부위가 존재한다.

 

푸른 빛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루머에서 게임 컨트롤러와 향상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가 활용된다는 얘기가 나왔던 만큼 PS4 컨트롤러에는 무브의 성능을 높이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전에 공개됐던 PS4 컨트롤러 가상도

 

아날로그 스틱의 형상도 현재 듀얼쇼크3와 조금 다르다. 아날로그 스틱 중앙이 움푹 들어가 있어 엄지 사용 그립감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편, 이번 PS4 컨트롤러 사진과 관련해 IGN 등 주요외신들은 사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소식이라고 전하고 있다. 다만 초기 프로토타입 제품인 만큼 사진으로 공개된 디자인과 최종 제품은 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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