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가 주력차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해 개별소비세가 종료됨에 따라 3월1일부터 약 1% 수준으로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전망이다.

 

차종

기존가격

인상가격(예정)

제타 1.6 블루모션

3090만원

3120만원

시로코 R-LINE

4130만원

4170만원

파사트 2.0 TDI

4080만원

4120만원

티구안 2.0 TDI 컴포트

3750만원

3790만원

비틀 2.0 TDI

3690만원

3720만원

골프 1.6 블루모션

3110만원

동결

투아렉 3.0 TDI

7690만원

7770만원

페이튼 3.0 TDI

8430만원

8510만원

 

폭스바겐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3월1일부터 대부분의 폭스바겐 자동차의 가격이 오른다"며 "이는 이미 내부에도 공지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이 결정된 폭스바겐 자동차는 비틀과, 티구안, 파사트, CC, 시로코 등으로 많게는 100만원 적게는 10만원까지 올라간다. 먼저 폭스바겐의 대표차종 파사트는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종전 4750만원에서 40만원 오른 3790만원이 될 전망이며, 제타 1.6 블루오션은 3090만원에서 30만원 오른 3120만원으로 결정됐다.

 

반면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카인 골프에 대해서는 1.4 TSI, 1.6 블루모션, 2.0 TDI 모델 등 주요 판매 모델의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이는 곧 골프 7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마지막 물량을 모두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모델은 투아렉 3.0 TDI로 종던 7690만원에서 777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며,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대형차 페이튼도 8430만원에서 8510만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폭스바겐의 신차인 폴로와 골프 7세대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폴로의 경우 5월 국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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