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해킹당한 MBC가 22일 재차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주소 창에 MBC 사이트 주소인 http://www.imbc.co.kr 을 입력해보니, 접속이 되는 대신 '액세스가 거부됐다'는 문구만 나왔다.

 

▲ 접속이 차단된 MBC 웹사이트 모습

 

▲ 해킹 화면에는 하스타티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변조된 화면에 'Hastati(하스타티)'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혔는데, 이는 로마의 시민군 병사라는 의미를 지녔다. 업계에선 후이즈팀이 2차 사이버테러를 벌일 것으로 예측했었다.

 

3·20 사태를 수사중인 민관군 합동대응팀이 이번 MBC 재해킹으로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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