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록선장’을 기억하고 있는 당신은 이미 30대 이상일 것으로 생각된다.

 

추억 속의 ‘하록선장’이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가을, 해외 개봉될 예정이다.

 

‘우주해적 캡틴 하록’은 TOEI애니메이션이 제작한 CG 영화로 제작비가 무려 3000만달러에 달한다. TOEI애니메이션 설립 이래 최고로 높은 제작비가 투입되는 것이다.

 

감독은 CG 영화 ‘애플시드’와 ‘애플시드 EX MACHINA’를 맡았던 아라마키 신지, 각색은 ‘기동전사 건담UC’에 참여했던 후쿠이 하루토시가 담당했다.

 

아울러 영화 예고편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실사처럼 리얼하지만 만화 원작에 어긋나지 않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록 선장'은 1972년부터 1979년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현지 방영됐으며, 이후 전세계 주요국에 방영됐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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