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중고 스마트폰 1천원에 산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중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험잔존물 중고핸드폰 경매 이벤트'를 10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되며 아이폰5,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 비교적 신형 스마트폰 200여대를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작가 1천원으로 경매가 시작된다. 마감시간 5분 전 입찰하는 경우 입찰이 5분 늘어나며 최대 30분까지 경매 연장된다.

 

경매에 나온 중고 스마트폰은 모두 보험잔존물로 휴대폰 분실보험가입자가 휴대폰 분실로 보험금을 수령하고 난 후 보험사에 귀속된 제품들이다. 보험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명의 해제된 상품으로 구입 후 통신사에 관계없이 개통이 가능하다.

 

옥션은 국내 보험사의 잔존물 매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리앤씨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해당 상품들의 위탁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

 

문영구 옥션 가전디지털실장은 “ 최신형 중고 스마트폰이 20~50만원대에 거래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치열한 경매 입찰이 예상된다”며 “통신사 구별없이 개통 가능해 저렴한 가격대 요금제를 골라 개통하려는 알뜰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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