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기어’란 2D 격투게임을 기억하는가?

 

제작사인 아크시스템웍스가 ‘길티기어’ 최신작을 3D 그래픽으로 만들어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격투 게임에서 보기 드문 ‘언리얼 엔진’을 게임 엔진으로 채용했다는 점이다.

 

길티기어 최신작 ‘길티기어 이그자드 사인’(Guilty Gear Xrd -Sign-‘)은 제작사 아크시스템웍스 창립 25주년 기념작으로, 과거 작품과는 달리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그래픽이 3D 폴리곤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3D 그래픽임에도 불구, 기존 2D 그래픽처럼 보인다.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길티기어 최신작은 3D 폴리곤 그래픽답게 이제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다양하면서도 과감한 연출과 카메라 워크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오락실(아케이드)을 통해 먼저 서비스 될 예정이며, 사용된 게임 기판은 세가(SEGA)의 '링엣지2(RingEdge 2)'다.

 

이 게임 역시 다른 아크시스템웍스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아케이드 서비스 이후, 가정용 게임기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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