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새 컨버터블PC보다 노트북에 눈이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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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소라
입력 2013.06.19 14:51 | 수정 2013.06.19 16:36


며칠 전, 소니코리아쪽에서
전화가 왔다. 하스웰(인텔
4세대 코어i프로세서)을 탑재한 컨버터블PC를 첫 출시한다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달란다.
당시
노트북 업체들이 하스웰을 단 제품을  내놓지 않은상황에서 처음으로 소니가
하스웰 탑재 컨터버블PC를 발표하기때문에 솔직히 기대감이 컸다. 게다가
지난해 선보인 소니의 컨버터블PC '바이오 듀오11'를 두고 마니아들간에 디자인과
내구성에 대한 평가가 비교적 좋았던
터라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기대감을 갖고 19일 열린
소니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기자 눈에는 하스웰을 탑재한
컨버터블PC '바이오 듀오13'보다 또 다른 울트라북 '바이오 프로' 모델이 쏙 들어왔다. 기존 울트라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말 가벼운 무게와 세련된 디자인이
꽤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가벼운 울트라북 '바이오 프로'



소니의 바이오 프로를 처음 들었을 때 다소 놀라웠다.
'가볍다, 가볍다'라는 말을 누차 강조했던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말 가벼웠기
때문이다. "오, 정말 가볍네"라는 말이 순간 튀어나올 뻔했다.

특히
11인치 모델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PC와 견줘도 될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소니코리아가 밝힌 11인치 제품의 무게는 870g, 13인치 모델은
1060g이다. 13인치 모델 또한 뾰족 구두를 신은 후 제품을 들고 뛰어도 될 만큼
부담이 없다.




11인치 바이오프로의 무게를 측정한 것.  
소니코리아는 870g의 무게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시제품을 측정했을 때 무게는 863g으로 나왔다.



거기에 어댑터까지 가볍다. 지난해 가벼운 울트라북이라고
소개한 제품 중에는 어댑터가 돌덩이처럼 무거운 것들이 더러 있었다. 노트북만 보자면 정말 가벼웠지만, 어댑터를 들고 다녀야 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이 될만한 어댑터가
상당수 있었던 것. 하지만 소니가 19일 내놓은 바이오 프로는 어댑터를 함께 가방에
담아도 절대 부담되지 않는다.




내구성 확인을 위해 소니는 UD 탄소섬유 소재(좌)를 알루미늄(우)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면 제품 내구성은?

정말 가벼운 느낌만큼이나
소니 바이오 프로를 보면서 걱정이 앞선 것이 있다. 가볍긴 하지만 혹시 성능이나 내구성도 덩달아 가볍지는
않을까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걱정을 고려한 것인지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에
어떠한 소재를 이용했는지, 상판과 하판에 들어가는 소재를 기자간담회에 직접
들고 나왔다. 외부 충격에
강한 UD(Uni-Direction) 탄소 섬유 소재다.

가벼운 무게를 고려해 알루미늄을
많이 채용하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바이오 프로는 무게는 물론 휘어짐 등에서 걱정할
일이 없도록 UD 탄소 섬유를 이용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UD 탄소 섬유는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헤어라인을 적용해 상판과 팜레스트 부분
모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손목 부담이 적도록
경사형 팜레스트를 이용했다.



바이오 프로에는
소니만의 섬세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모두 녹아 들어갔다. 오랜시간 타이핑을 해도
손목에 부담이 가지않도록 노트북 높이가 점차 낮아지는 경사형 팜레스트를 이용하고, 6개의
엣지로 이뤄진 독특한 육각의 프리미엄 외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화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힌지를 숨기는 ‘컨실드 힌지(Concealed Hinge)’ 방식을
채용했다.
 


소니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급 기술도
모두 다 채워넣었다. 소니 브라비아 TV에 들어가던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과 기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대비 약 2배 더 빨라진 최신
초고속 SSD(PCIe)를 넣었다. 또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 Audio+)와 같은 소니
오디오 기술을 지원하여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제품 좌측 면



각종 단자가 마련된 제품 우측 면



HDMI를
비롯, USB 및 오디오 등 주요 단자는 제품 우측 면에 몰아 배치했다. 무선랜
이용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최근 노트북들에 유선랜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추세다.
이 제품 또한 유선랜 단자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기기를 이용하도록 했다. 어댑터에

유선랜 장치를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랜 연결 탭은 7만원의 비용을
주고 따로 구입해야 한다.







푸른 빛이 감도는 백라이트 키보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비교해 아답터가 매우 가볍다.


 


100만원 초반 대에서
구매가 가능한 일반 울트라북과 비교하면, 바이오 프로는 다소 비싼 느낌이 든다.
하지만 CPU와 그래픽프로세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발열을 크게 줄인 하스웰(인텔 4세대 코어i프로세서)을 감안하고, 무게가 깃털만큼 가볍다는 것을
고려하면 바이오 프로는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

제품은 7월 초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align=right>정소라 기자 href="mailto:ssora7@chosunbiz.com">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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