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근 발표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의 후속제품들이 오는 9월1일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VR-ZONE 차이나'는 23일(현지시각) 인텔이 하스웰(Haswell)과 아이비브릿지(IVY Bridge) 기반의 프로세서를 9월 1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엔 3.5GHz의 동작속도를 갖는 Core i7-4771, Core i5-4440, Core i3-4340, Core i3-4330, Core i3-4330T, Core -3-4310, Core i3-4310T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펜티엄' 브랜드의 하위 프로세서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G3430, G3420, G3220, G3420T, G3220T 등이 이때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브릿지 기반의 프로세서 G1630, G1620, G1620T를 포함한 Core i5-3340, Core i5-3340S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수요는 적지만, 인텔의 최상위 데스크톱 플랫폼이 될 '아이비브릿지-E'도 비슷한 시기 발표될 예정이다. 인텔의 최상위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보다 한 세대 늦게 출시되는 것이 관례인데, 기존의 샌디브릿지-E 이후 아직까지 차기작이 발표되고 있지 않다.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이 등장한 시점을 기준으로 아이비브릿지-E의 출시 시기가 지속적으로 점쳐지고 있던 이유도 이 제품이 등장할 때가 됐기 때문이다. 인텔은 하스웰의 하위 라인업을 채우는 프로세서의 발표와 때를 같이해 아이비브릿지-E도 발표할 전망이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비브릿지-E의 정확한 발표일은 9월 4일이며, 22nm 생산공정, 기존 X79 플랫폼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샌디브릿지-E와 같은 6코어 12 스레드 형태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국환 기자 sadcaf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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