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PIOS’를 선보였다.

 

 

VDI는 PC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서버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원격 단말을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각 사용자들은 중앙 서버에서 생성된 수십 개의 가상 머신 접속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주변기기만을 이용해 개인 PC를 이용하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전통적인 1인 1PC 환경을 탈피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워크 시대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헨지의 VDI 솔루션 PIOS는 오픈소스 리눅스 기반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VDI 솔루션 대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총소유비용(TCO)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클라우드 엑스포 2013 참가를 통해 국내 기술로 구현된 VDI 솔루션 PIO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IOS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VDI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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