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배포된 ‘윈도 8.1’에는 인터넷 익스플로어 최신 버전 ‘IE 11’ 프리뷰 버전도 들어있다.

 

‘IE 11’은 그래픽 칩(GPU) 엑셀레이션 기능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트북 등에선 배터리를 더 아껴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이벤트 ‘BUILD 2013’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IE 11은 보안 문제로 이제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웹(Web) GL’과 스트리밍 규격인 ‘MPEG DASH’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웹 사이트에서 하이퀄리티의 게임을 곧 바로 즐기거나 더 빨라진 속도로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음은 IE 11에 적용된 업데이트 내용이다.

 

- 터치 UI 개선

- GPU 엑셀레이션을 활용한 보다 정확한 터치 입력 지원

- 화면의 좌우분할 표시

- 하나의 윈도에 최대 100개까지 탭을 열수 있음

- 윈도 8.1에서 핀으로 고정시킨 사이트를 라이브 표시

-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서로 다른 디바이스끼리 사이트 이력 및 로그인 정보 동기화 지원

- 어드레스바에서 검색 기능 강화, 어드레스 입력 추측 기능 강화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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