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앱으로 내 자녀의 학습 현황은 물론 학원 출·결석 현황, 현재 위치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부모용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윤선생의 베플리맘 앱 (출처-윤선생)

 

‘베플리맘’은 윤선생 교재로 그날 학습한 내용과 학습시간, 단어·문장시험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학부모용 앱이다. 자녀가 직접 녹음한 영어문장 파일까지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핵심 단어와 문장, 본문 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고, 소속 영어숲에서 제공하는 가정통신문도 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을 탐지하는 앱도 써볼 만하다.

 

▲ SK텔레콤의 스마트 아이코치 앱 (출처-구글 플레이)

 

SK텔레콤이 만든 ‘스마트 아이코치’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앱·인터넷 사용 내역 등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부모와 자녀가 모두 해당 앱을 설치한 뒤 서로 연동을 시켜야만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KT의 올레 자녀폰 안심 앱 (출처-구글 플레이)

 

KT와 플랜티넷이 함께 개발한 ‘올레 자녀폰 안심’은 통신요금 과다 문제를 해결하고 유해 정보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로, 500만 건 이상의 성인사이트 및 성인용 앱, 동영상 파일의 접속과 실행이 안 되도록 한다. 서비스는 월정액 기준 2200원이다.

 

▲ 지란지교소프트의 엑스키퍼 모바일 앱 (출처-구글 플레이)

 

지란지교소프트가 내놓은 ‘엑스키퍼 모바일’도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이나 각종 유해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부모용 앱으로, 스마트폰 내 유해물 차단 기능은 물론 사용시간 관리, 메신저 및 자녀 위치조회 등 기능이 있다.

 

미취학 자녀의 등·하원 및 생활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학사관리 앱도 인기가 높다.

 

▲ 씨온드림의 드림키즈 앱 (출처-구글 플레이)

 

모바일 전문기업 씨온드림이 선보인 ‘드림키즈’는 언제 어디서나 내 자녀를 살필 수 있는 유치원 전용 앱인데, 그중에서도 ‘버스알리미’ 기능은 유치원 버스가 지나다니는 전체 노선과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드림키즈를 통해 자녀 양육에 유용한 정보를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고, 부모는 앱을 사용해 교육료를 지급하거나 선생님과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교육비 납부현황, 식단표, 원아수첩, 가정통신문, 내 아이 앨범, 투약의뢰서, 귀가동의서 등을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