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이색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404 NYC’ 클럽에서 배우, 연예관계자, 기자 및 사전 추첨한 일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LG 잇츠 올 파서블(LG It’s All Possible Final Event)’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LG와 함께라면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With LG, It’s All Possible)’ 캠페인의 피날레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와 손잡고 이색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 유명 영화배우 데이브 프랑코(Dave Franco)와 크리스 민츠-플라세(Chris Mintz-Plasse)가 일주일간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린다(It’s All Possible)’를 주제로 미대륙을 횡단하는 길거리 여행을 떠난 것.  

 

▲ 퍼니 오어 다이 마이크로 사이트 영상

 

이들은 LA,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결혼식 주례 서기’, ‘플라이보드로 고소공포증 극복하기’, ‘생방송 아침뉴스에 출연하기’ 등 ‘가능성’을 체험하는 다양한 과제에 도전했다.  

 

이들은 또 길거리 여행 도중 ‘LG G2’로 길거리 여행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경우 단 이틀 만에 팔로워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  

 

LG전자는 14일 행사 현장에 ‘LG G2’를 전시, 캠페인 영상과 사진에 등장하는 신제품을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LG전자 브랜드와 배우 및 파트너 사가 상호 ‘윈-윈’한 성공적인 소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적극 구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미국 뉴욕 행사를 비롯한 LG전자 ‘With LG, It’s All Possible’ 캠페인은 ‘LG 모바일’ 공식 유투브(http://www.youtube.com/lgmobilehq) 및 ‘퍼니 오어 다이’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funnyordie.com/itsallpossib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란?

미국 대형 미디어그룹 ‘터너 엔터테인먼트(Turner Entertainment)’의 자회사다. 북미 유머/코미디 부분 1위 미디어로 월 평균 방문자수가 1천 9백만 명에 달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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