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김해숙 주연의 액션 드라마 '깡철이'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 따르면 '깡철이'는 예매율 23.7%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관객을 고지에 앞둔 '관상'은 예매율 15.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컨저링'은 14년 만에 '식스센스'를 제치고 국내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주는 신작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아동성범죄 사건인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설경구, 엄지원 주연의 '소원'은 예매율 9.2%를 기록했다.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범죄 스릴러 '프리즈너스'는 예매율 8.2%로 올라섰다. 애니메이션 '정글번치:빙산으로의 귀환'은 예매율 5.2%를 점유했다.

 

다음 주는 김윤석, 여진구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화이'가 개봉한다.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 비극적 운명에 놓인 아이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영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