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전반적인 비수기에다 게임 이벤트 효과가 빠지며 이용자 접속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C방 게임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3.10.07~2013.10.13)에 따르면, 전 주 대비 대다수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감소했다.

 

우선 지난 2일부터 ‘Into Darkness! 레어 캐릭터를 획득하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서든어택’은 10월 2주에 접어들며 사용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돌아온 인디아나 슈고 숨겨진 황제의 무덤’ 이벤트를 진행한 ‘아이온’도 전 주 대비 사용량이 -0.84% 감소했다.

 

대규모 공성전 업데이트 ‘혁명전쟁’을 진행 중인 ‘리니지’는 10월 10일 ‘혁명 전쟁 외성문 감소’ 업데이트와 ‘붉은 기사단의 용맹한 일원 이벤트’를 진행, 사용량이 지난주 대비 -0.5% 감소했으나 순위는 2계단 상승하며 6위에 안착했다.

 

‘시월에 하는 훈훈한 이벤트’ 이후 점유율이 증가하였던 ‘던전앤파이터’는 10월 2주에 접어들며 다시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사용량은 -9.71% 감소하며 순위가 2계단 하락, 8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공격대 던전 ‘드라이어드 숲’을 업데이트 한 ‘에오스’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0.84% 감소했고,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리니지 2’는 10월 10일부터 ‘가족의 발견’ 이벤트를 시작하며 전 주 대비 사용량이 2.54% 증가, 순위는 1계단 상승하여 12위에 랭크됐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